오전 11시에 집에서 나와서 안국역에서부터 삼청동길을 둘러 보기로 했다. 더불어 작년에 갔던 떡갈비집에 가기로 하고 예전에 갔던길을 따라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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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공사했길도 이쁘게 새로 단장을 하고 곳곳에 쉴곳도 마련이 되어 있었다.

아쉽게도 전에 먹었던 음식점은 주말에는 쉰다는 표지판이 달려 있었다. 한순간 당황스러워서 어디를 가야 할지 헤매다가 들어간 곳은 어제저녁에 인터넷에서 보았던 맛집이었다.
맛집답게 줄을서서 기다려야 했고, 힘들게 유모차를 들고 2층까지 가야 했다.
가격도 좀 쎄다 싶을 정도였고, 어차피 밖에 나오면 그정도는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기쁨 마음으로 먹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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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사진은 써비스로 주는 곡물빵이고, 두번째 사진은 연어게살스파게티, 세번째 사진은 버섯그랑탕이다.

재원이가 짜증도 안부리고 비교적 잘 먹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재원이 아빠는 느끼하다고 김치를 찾는다.
맛은 괜찮았고, 재원이 아빠두 추천해줘도 괜찮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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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식구 단란하게 식사를 하고 인사동까지 걸어오니 역시나 재원이는 잠을 잔다. 왜 인사동에만 오면 잠을 자는 것인지 신기하다. 시간을 달리해서 와도 5번인가 모두 잠을 자니.....

대학로까지 정말로 열심히 걸어왔다. 재원이 아빠도 오전부터 쉬지도 못하고 계속 걸어서 그런지 피곤해했다. 날씨도 덥고 대학로에 도착을 해서 시원한 까페을 찾느라 돌고 돌고... 결국에는 망고라는 아이스크림 전문점에가서 커피를 마셨는데 재원이 까페모카를 한잔을 혼자서 다 마신것같다. 너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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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이가 즐겁게 먹고, 웃을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재원이에게 좋은 추억이 가득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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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무지 더운날인것 같다. 잠깐 바람을 쐬러간 재원이 아빠가 재원이를 데리고 밖에 나갔다 오자고 한다. 이리 저리 궁리끝에 차를 가지고 가까운곳에 가서 밥을 먹고 드라이브를 하기로 하였다.
일단 기름넣고 정비소에 가서 에어컨가스를 넣고 우이동으로 출발....
그곳에서 유명하다는 한정식 식당인 소나무집에가서 먹어보기로 했다. 메뉴는 돌솥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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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말해서 가격대비 맛은 그냥 그랬습니다. 단지 재원이가 고등어튀김하고 돌솥밥을 거의 반공기를 먹었다는데 의미를 두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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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앞에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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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재원이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대학로로 나섰다. 겸사 겸사 점심도 해결하기 위해서 이곳저곳을 기웃거리고 다녀서 당첨된곳이다. "풍립"이라는 퓨전음식점이다. 무슨세트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처음에는 가격대비 적은양에 놀랬다. 이양으로 우리랑과 나의 배를 채울 수 있을지.... 나중에서야 알밥과 녹차냉면이 나와서 그나마 안도의 한숨을 쉬고 맛있게 먹었다. 처음 접한 음식치고는 괜찮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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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이쁜 아들 조금 짜증을 부리고 밥을 안 먹겠다고 떼를 부려서 많이 걱정을 했지만 무사히 점심을 먹을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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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을 해결한 후 거리 공연을 보게 되었는데 전자악기를 다루는 4인방 "에카" 공연에 흠뻑 심취하였으나 아쉽게도 사진이 없다. 후일담으로 집에와서 에카까페에 가입까지하는 열성을 보였다.
공연장옆에서 원더우먼도 만날 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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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이보다 울랑과 내가 즐겁게 보낸 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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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생일날 일정이 있어서 선정이랑 오늘 식사를 하기로 했다. 가족이 모두 출동해서 오랜만에 빕스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기로 했다.
  갈수록 샐러드바가 부실해지는 것인지 내 입맛이 까다로워진것인지.... 메인 메뉴를 시키지 않으면 조금 서운할 정도가 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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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원이를 위해 비싸게 시킨 바다가재는 이디오피아에서 왔는지 내살을 떼어주고 싶을정도로 말라있고, 그나마 스테이크는 괜찮은듯 하다. 불행하게도 거의먹고 나서 사진을 찍어서 불쌍한 바다가재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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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먹고 있는 울 남편!!! 비싼 음식 남기지 말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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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편하게 쉬다가 갑자기 재원이가 나가자고 하는 소리에 막상 나오기는 했지만 어디를 가야 할 지 몰랐다. 재원이 날씨도 덥고 하니 차를 타고 드라이브나 하자고 그래서 차를 타고 우이동계곡쪽으로 갔다.
차를 세워놓고 유모차를 끌고 도봉산 매표소를 지나 유모차를 가지고 올라가는 길은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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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길을 따라 올라가는데 시원한 물소리와 아이들의 물장난 소리가 즐거워 보였다. 한참을 올라가 개울가 다리밑에 재원이가 놀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내려놨더니 옷이 젖도록 노는 즐거움에 빠져서 너무 즐거워 한다.
쪼그리고 앉아 있으면 힘들법도 한데 물속에 손을 담그고, 돌을 던지면서 퐁당퐁당 노래를 부르는 재원이의 모습이 너무 이뻐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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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뒤로 한채 나중에 또 올것을 기약하며 산을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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